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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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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축제장에서 창무극 '상사화로 피어나리'를 감상한 후
작성자 김일영 작성일 2019-09-21
어느샌가 조석으로 시원해지며 가을여행을 계획하던 중 영광 불갑사의 상사화 축제로  발길을 돌렸다. 축제장으로 가는 길목에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과 함께 길가에 들꽃처럼 군락을 이루어 피어나는 붉은 상사화가 반갑게 맞이한다. 
불갑사 계곡을 따라 느림 걸음으로 한걸음 한 걸음씩 온 산을 붉게 물들인 상사화를 감상하며 꽃잎 하나하나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아도 보고, 축제장에 함께 찾아주신 사람들의 밝은 표정도 구경하며  불갑산 상사화 축제 속으로 빠져들었다. 
내려오는 길에 가을 햇살은 어느덧 서쪽으로 기울고, 축제장의 공연 무대에서는 멋진 창무극이 펼쳐지며 발길을 멈추게 한다. 
'상사화로 피어나리'라는 제목으로 지역 전설을 토대로 만들었는가 보다.
일반적으로 창무극이라면 대형극장에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분들이 주로 하는 것으로 알아 왔는데, 오늘 처음부터 끝까지 보면서 지역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로, 지역 내용을 토대로 창무극을 직접 제작하여 공연하고 있는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더구나 공연하신 배우분들은 모두 할머니 . 할아버지분들로 몸에  배어 있는 삶의 모습이 그대로 묻어 나와 특별히 연기를 하지 않아도 그 모습 그대로 무엇을 말하고 표현하는지 고스란히 전해져 왔다. 너무도 감명 깊었다.
내용 또한 상사화에 얽힌 사연을 잘 표현해 주어서 감동을 더해 주었다.
지역축제에 가면 주로 각설이. 대중가수들 초대. 여러 가지 음식들 이런 것들이 대부분인데, 이번 영광 불갑사의 상사화 축제는 상사화에 얽힌 창무극이 더해지므로 특별한 감명을 더해준 뜻깊은 가을여행이 되었다.
다음에도 꼭 한 번 더 오고 싶게 하는 축제로
축제를 이끌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